제네시스 G80 전기차 / eG80 가격은??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인 일렉트릭파이드 G80, eG80이 국내에서 선보였습니다.

상하이 국제모터쇼가 끝나고 지난 6월 10일 서울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eG80을 전시했었지요.

eG80은 외관 디자인으로 봐서는 G80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뭔가 더 세련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전면과 후면의 쿼드램프는 강렬함이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연기관차와 다른점은 분명 존재했는데요.

오늘 그 차이점을 살펴보고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아래를 참고하세요.

 

 

1.성능

eG80은 제네시스 G80의 파생 전기차인데요. 내연기관차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회충전으로 429km를 주행하며, 초급속 충전시 22분 내 배터리 잔량은 10%~80%까지 올라갑니다.

사륜구동(AWD)모델로만 단일 출시되고,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00Nm입니다. 제로백은 4.9초에 불과합니다.

 

 

 

2.디자인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띄는 점은 그릴이였습니다.

제네시스 G80의 파생 전기차이므로 그릴 형태를 어떻게 유지하는 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제네시스는 크롬 소재로 그릴을 덮었습니다.

그릴이 크롬으로 막힌 부분에는 충전구가 위치했습니다.

'G'라고 새겨진 음각을 누르면 충전구 뚜껑이 열렸는데요.

닫힌 상태에서 보면 충전구가 어디있는지 모를정도로 감쪽같았습니다.

측후면도 G80과 같이 큰 차이는 없었는데요.

차이는 전기차 전용 휠, 머플러팁이 빠진 정도 였습니다.

트렁크는 좁지도 않고 넓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eG80은 현대의 전기차 아이오닉5, EV6와 같이 'V2L' 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V2L 시스템은 차량을 보조배터리로 쓸 수 있는 기능인데요.

언제든 차량에 충전된 전력을 뽑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친환경 소재

실내는 전기차 답게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가구 제작 과정에서 쓰이고 남은 자투리 나무 조각을 재활용해 만든 전기차 전용 친환경 원목 장식인 '포지드 우드'장식과

재활용 페트병에서 뽑아낸 실로 만든 친환경 원단을 실내 곳곳에 적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출을 했습니다. 친환경을 강조해 기존의 G80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더불어 외관색상도 신경썼는데요.

eG80 전용 색상인 '마라티 블루'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이라고 합니다.

이 마라티 블루는 빛에 의해서 검은색과 푸른색으로 색상이 변하는데요.

이는 바다가 깊이에 따라서 색이 변하는 것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4.가격

제네시스 eG80은 7월달에 출시되며, 하반기에 출시되는 GV60과 함께 제네시스의 전동화 라인업을 이루게 됩니다.

eG80의 가격은 90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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