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록 가격, 장점과 단점

오늘 알아볼 자동차는 폭스바겐 티록 입니다.

국내에서는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선보인 SUV이지만

이미 세계에서는 5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카입니다.

티록이 어떤 자동차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디자인

외형을 보면 티구안과 투아렉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좀더 심플하면서 스포티한 모습이지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넓게 디자인 되었고 루프는 크롬 스트립이 적용되어 쿠페와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켜줍니다.

폭스바겐 티록의 전폭 1820mm, 전장 4235mm로써 현대의 코나, 기아의 셀토스보다 20mm넓고, 30mm더 깁니다.

 

 

 

■폭스바겐 티록 성능

티록은 소형 SUV이긴 하지만 디젤이고 준중형 SUV 티구안과 같은 2리터 TDI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힘이 좋습니다. 특히 경사가 심하고 구불구불한 산길 주행에서 특출난 힘을 발휘합니다.

티록은 2리터 TDI 엔진,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덕분에 경사로도 미끄러지듯 정복하며 심한 코너에서도 가볍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차체가 가벼워서 순간 가속능력이 탁월하고 곡선 구간에서 큰 쏠림이 느껴지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도심 주행에 있어서는 승차감이 다소 아쉽습니다. 제로백은 8.8초인데요. 신호 대기 상태에서 박차고 나가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이번에 티록은 디젤 모델만 출시되었는데요. 디젤 자동차 특유의 엔진음 다소 들립니다.

평균 연료 소비량은 14.7km/L였는데요. 공인 연비는 15.1km/L입니다. 티록과 경쟁하는 국내 소형 SUV 대부분 가솔린 모델로 출시된 점을 가만하면 연비 측정 면에서는 앞서나갑니다. 코나와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의 연비는 12~13km/L로 알려져 있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실내

실내를 살펴보겠습니다. 티록의 실내공간은 실용성을 강조한 듯 합니다. 운전석 디지털 클러슽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고, 조정할 수 있으며, 실내 온도 조절은 모두 다이얼식으로 돼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또한 사용하기 어려움이 없습니다. 2열은 성인이 앉기에는 다소 좁은감이 있지요. 대신 트렁크 공간이 넓어서 2인가족이나 캠핑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2열을 폴딩하면 트렁크 공간은 더욱더 넓어집니다.

 

 

 

■티록 안전 시스템

폭스바겐 티록은 어느 트림이든 안전기능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전방 추돌경고, 긴급제동 시스템, 사고를 감지해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사고 직후 최대 한계로 제동 시스템을 작동 시켜 2차 충돌을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갑자기 나타난 보행자를 감지해 경고하고 긴급 제동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폭스바겐 티록 가격

폭스바겐 티록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타일 3599만원
-프리미엄 3932만원
-프리스티지 4032만원 입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독일 출시 가격보다 12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스타일 가격 3216만원까지 낮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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