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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식

제네시스 GV70, 시승기·새로운 기술

by 김사로구 2021. 6. 11.

GV70은 제네시스의 5번째 모델입니다. 하지만 흥행에 있어서는 앞서 출시되었던 GV80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이런 좋은 분위기를 타서 2021년에는 4만 4,000대를 팔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현재 추세를 보면 이를 뛰어넘을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와함께 이런 좋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제네시스 GV70의 시승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디자인

GV70을 시승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에서 잠깐잠깐 신호에 걸려 서있으면 옆에 있던 운전자가 고개를 내밀어 차를 살펴보는가 하면, 카페에 세워진 GV70을 보고 주민분들이 차에 관심을 보이며 지나가곤 했습니다.

지난 GV70 사전계약을 시작했을때는 홈페이지에 견적을 내보려는 고객분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가 되는 소란도 있었지요.

제네시스 GV70은 두개의 라인으로 된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 등 제네시스의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습니다. GV80보다는 그릴 크기가 작아졌는데요. 덕분에 묵직한 맛보다는 날렵하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2.성능

후륜구동인 GV70은 전고 1,630mm로 다른 SUV보다 차체가 낮습니다. 기본적인 이미지는 세단의 느낌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경쟁 모델인 벤츠 GLC클래스 300 4MATIC 전고가 1,640mm, BMW X3 xDrive20i의 경우에는 1,670mm인 것을 생각하면 GV70은 확실하게 낮은편입니다.

이런 낮은 차체로 인해 주행에 있어서 안정성이 향상됐습니다. 구불구불한 곡선 도로를 달려도 직선도로처럼 안정성이 유지됐습니다. 휠을 크게 꺾어서 급 커브를 돌아도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크지 않았습니다. 드라이빙만 본다면 SUV가 아닌 세단을 몰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속 또한 상당히 민첩했습니다. 더불어 가속·제동 능력에 있어서 탁월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달려보았습니다. 제네시스 GV70의 V6 3.5 T-GDi엔진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출시되었던 GV80, G80의 적용된 엔진이었는데요. 이날 시승한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의 성능을 가진 가솔린 3.5 터보엔진이었습니다. 연비는 8.6km/L

주행모드를 변경해서 달려봤습니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더욱 운전에 재미가 느껴졌는데요. 직선코스에서는 살짝만 엑셀을 밟아도 빠르게 속도가 붙었습니다. 제네시스는 가솔린 2.5터보와 3.5터보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서 연소실 직접 분사와 흡기포트 분사를 사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했고,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서 가속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었죠.

더불어 엔진음도 좋았는데요. 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면서 급하게 휠을 돌릴때와 바람이 많이 불때 시속 100km를 넘어가면 차체가 약간 흔들리는게 신경쓰이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3.실내

실내를 살펴봤습니다. 가죽 시트와 하이그로시 내장재가 적용되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됐습니다. 전장 4,715mm, 전폭 1,910mm, 휠베이스 2,875mm로 뒷좌석은 충분히 넓었습니다.

회전 방식 전자변속기로 조작이 매우 편리했는데요.

또 비행기의 날개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타원 요소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실내에 있는 모든 좌석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4.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이 장착됐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증강현실 모드로 운행에 도움을 주었는데요. 안내 지점과 진출 방향이 큰화면에 명확하게 표현되어 헷갈림이 없었습니다. 더불어 음성으로 공조, 창문, 선루프, 시트 열선, 통풍 기능을 키고 끌수 있었습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능도 유용했는데요. 일정한 속도가 넘어가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로를 이탈할 경우 경고음이 들리고, 휠이 자동으로 움직여서 차로 이탈을 방지해줬습니다.

 

 

 

4.제네시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술

앞서 발표된 GV80, G80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도 있었는데요. 운전석 엔진스타트 버튼 아래 작은 버튼이 하나더 있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지문 인증 시스템이었는데요. 지문을 등록해놓으면 키가 없어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이(결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으로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하게 될 경우, 차량에 장착 된 레이더 센서로 운전자에게 이를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합니다. 만약 차에 아이를 두고 내려서 문을 잠글 경우, 경적, 비상등, 문자 순으로 알림이 옵니다. 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애프터블로우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시동이 꺼지면 팬을 작동시켜 에어컨을 건조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로인해 여름철 세균, 냄새 발생을 줄여줍니다.

 

 

5.가격

제네시스 GV70의 가솔린 3.5터보 가격은 5,830만원부터 시작해서 풀옵션시 7,35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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