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아볼 내용은 '텔루라이드'에 대해서 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만드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가 2019년에 공개되었는데요.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되며, 북미에서만 판매되는 차종입니다.
하지만 점차 국내에서 SU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중 팰리세이드와 가장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오늘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의 공통점과 다른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일단 크기를 보겠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두 차량 모두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텔루라이드 전장5000mm, 전폭1990mm, 전고1750mm, 휠베이스2900mm입니다.
팰리세이드 전장5020mm, 전폭2005mm, 전고1750mm, 휠베이스2900mm입니다. 전고와 휄베이스는 똑같고 나머지가 살짝 더 크네요.
팰리세이드는 부드러운 곡선미를 이용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텔루라이드는 각진 모습으로 좀더 남성미가 있습니다. 좀더 정통 SUV같은 모습이지요.
※파워트레인
텔루라이드는 3.8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을 발휘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팰리세이드 가솔린 모델과 스펙이 같습니다.
펠리세이드는 국내에서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판매한다는 것이 다른점입니다. 만약 텔루라이드도 국내에 출시가 된다면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스펙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실내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 두 차량 모두 구성이 비슷한데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위치와 송풍구 하단 조작부 배열은 거의 똑같은 모습입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팰리세이드는 버튼 방식의 변속기이지만, 텔루라이드는 기어노브로 조작하는 일반적인 방식이고 좌측과 우측에 손잡이가 있습니다.
뒷좌석인 2열과 3열은 두 차량 모두 너무나 흡사합니다. 시트의 디테일적인 부분만 조금씩 다를 뿐, 두 차량 모두 7인승·8인승 선택이 가능합니다. 2열과 3열 스피커 대화기능, 시트 폴딩 기능 등이 똑같이 적용됐습니다.
이렇게 두 차량은 차량 겉에 디자인만 조금 다를뿐 파워트레인, 실내공간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활용성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는 도심 주행 위주 컴포트한 승차감에 목적을 두었다면 텔루라이드는 좀더 터프하고 활동적인 아웃도어 라이프 컨셉에 맞는 형태 입니다.
※안전
안전성을 살펴보겠습니다. 텔루라이드는 전자식 AWD로써 험로에서 능동적인 대처 가능하게 세팅 됐습니다. 더불어 적재하중에 따라서 리어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하는 '셀프 레벨링 서스펜션' 기능이 적용되어 주행에 있어서 안정성이 높습니다.
아직 국내출시가 이뤄지지 않아서 규정이 다르긴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9개, 텔루라이드는 7개입니다. ADAS 시스템은 두 차량 모두 동일한 수준입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및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등 다양한 안전 기술들이 많이 적용됐습니다.